제러미 벤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 공리주의의 창시자
Jeremy Bentham · 1748 — 1832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도덕과입법의 기초이다.”
—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론공리주의의 창시자

제러미 벤담은 영국의 법학자이자 철학자로, 공리주의 윤리학의 창시자입니다. 행위의 도덕성을 그것이 산출하는 쾌락과 고통의 총량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세에 라틴어를 읽기 시작한 신동이었고, 15세에 옥스퍼드를 졸업했습니다. 법학을 공부했으나 법 실무보다는 법의 원리를 개혁하는 데 평생을 바쳤습니다.
신동에서 개혁가로, 84년의 삶
벤담은 런던의 부유한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적 능력을 보여 3세에 라틴어를 읽고, 12세에 옥스퍼드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법의 실무에서 불합리함을 발견한 그는 변호사가 되기를 포기하고, 법과 도덕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정립하는 데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쾌락 계산, 판옵티콘, 법의 개혁
🧮 쾌락 계산 — 쾌락과 고통의 양을 계산하여 도덕적 판단의 기준으로 삼음. 강도, 지속성, 확실성, 범위 등 7가지 기준으로 행위의 도덕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고 보았다.
👁️ 판옵티콘 — 중앙에서 모든 수감자를 감시할 수 있는 원형 감옥 설계. 푸코에 의해 근대 감시 사회의 상징이 되었다. 효율적 권력 행사의 건축적 구현.
⚖️ 법의 개혁 — 자연권은 '죽마를 타고 걷는 헛소리'. 법은 행복 극대화를 위한 도구로 개혁되어야 한다. 형법, 민법, 헌법 전반의 체계적 개혁을 주장했다.
밀과 현대 윤리학의 토대
벤담의 공리주의는 존 스튜어트 밀에 의해 세련되게 발전했습니다. 경제학의 효용 이론과 법경제학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물 권리 논의의 선구자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동물이 생각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고통을 느낄 수 있느냐이다”라는 그의 말은 현대 동물 윤리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